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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하늘하늘 코스모스의 꽃말과 관련된 이야기

코스모스 꽃말

코스모스의 어원

코스모스 전설

가을을 맞이하는 꽃 코스모스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죠.

길을 걷다 보면 흔히 볼 수 있어 우리나라 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중남미의 멕시코 원산지인 외래종입니다.

 

코스모스의 꽃말

소녀의 순정, 순결, 진심, 애정

백색 : 소녀의 순결

적색 : 소녀의 순애

코스모스의 어원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코스모스(Kosmos, 질서 조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8개의 바깥쪽 꽃잎이 아름답게 질서를 갖춰 자리 잡고 있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코스모스의 전설

이름있는 꽃들은 대개 전설이나 설화가 있기 마련이다.

코스모스는 그렇지 못합니다.

가련한 모양이 애잔해서 소녀들의 가슴에 센티멘탈한 슬픔을 가지게 하는

마치 여인의 타고난 숙명처럼 여리고 고운 모습이다.

그래서 코스모스가 만발한 언덕에서 사랑하는 이들이 헤어지고 코스모스가

비바람에 꺾이는 날 병든 소녀가 죽어가는 것일까?

코스모스는 신이 이 세상에서 제일 먼저 만든 꽃이라는 영광을 가지고 있습니다.

맨 처음 만든 꽃이 너무 가냘프기만 해서 흡족할 수 없었던 신은 이렇게도 만들어 보고

저렇게도 만들어 보았다고 합니다.

 

원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코스모스는 그 덕택에 종류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이라도 그 꽃이 핀 다는 것은 큰 우주의 생명력이

꽃 피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람에 지는 한 개의 꽃잎도 우주의 생명력의 한 부분이

낙화가 되어 땅 위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가을바람을 받으며 온 화단과 꽃 길 그리고 길가에 곱게 핀 코스모스의 꽃잎 속에

우주의 생명력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순결하고 애정 어린 우주의 마음이 담겨 있다는 뜻 아닐까 합니다.

코스모스 효능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추영(秋英)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세와 종기에 사용한다.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도 다 뜻이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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