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휴애리 수국 축제2020년 3월 20일부터 시작된 제주도 휴애리 수국 축제수국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수국은 조금만 건조해져도 바로 말라버리는 꽃이다.하지만 물속에 담가 두면 한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살아난다.영원히 시들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잠시 변덕을 부리는 것이다.마치 나를 바라봐달라고 시위하는 것처럼.그래서 관심을 가져주면 금세 다시 활짝 핀다.또 적합한 환경에서는 다른 어느 꽃보다도 오랜 시간 피어 있다.그래서 수국은 '진심'을 담은 꽃이면서도 '변덕'의 꽃이다.원거리 연애를 극복하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그들처럼.두 사람은 그들을 닮은 수국 부케와 부토니어를 들고 꿈같은 결혼식을 했다.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 휴애리 공원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오색빛깔 수..